영문서류 작성법 대학에서 Autobiography, Statement of Purpose 및 Essay 등을 제출하라고 하는 것에는 여러 가지 목적이 있다. 물론 일차적으로는 이런 서류 등을 통해서 지원자가 어떤 사람이냐 하는 것을 알려고 하는 것이지만 그 외에 제출하는 사람의 기본적인 자질도 보게 된다. 하다 못해 철자가 맞았나, 문법이 맞았나, 문장의 logic은 있는가, 여러 문장을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가, 자기의 생각을 충분히 쓸 능력이 되는가 하는 것도 동시에 체크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서류들이 입학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느냐 하는 것은 학교에 따라 다르고 년도에 따라서 어느 정도 다르다고 할 수 있으며, 또한 입학을 결정하는 Committee member 의 구성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 그러나 학교성적 및 영어성적 등이 이미 fix가 된 상황에서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추천서 등의 역할은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아래의 Checkpoint는 Autobiography, Personal Essay, Statement of Purpose, 그리고 Letter of Recommendation의 작성시에도 적용될 수 있는 사항들이므로, 아래의 내용에 대한 기본적인 골격을 머리에 넣고 있는 것이 좋겠다. 또한 서류가 작성이 되었을 경우에도 다시 한번 아래 내용을 체크하여 내용이 충분히 반영이 되었나를 다시 한번 살펴보면 좋을 것이다.
< TIPS BEFORE YOU WRITE >
1. Read what the University says what it is.
대학을 선정하게 되면 응시원서와 카다로그 등을 요구하게 된다. 요즘은 웬만한 학교도 on-line으로 입학원서를 신청하면 자기들이 돈을 들여 관련 서류를 우송하므로 응시대상에 올라 있는 학교들에 미리 자료를 신청해 놓는 것이 좋다. 신청후 서류를 받는데까지 20일에서 1달 정도 소요되므로 일찍 신청할수록 좋다.
서류를 받으면 서류의 내용을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응시원서는 물론이고 동봉해온 카다로그 등을 꼼꼼하게 읽어서 학교(과)에서 어떤류의 학생을 뽑는 것인지 충분히 파악을 해야 한다.
2. Read directions carefully.
응시원서에 써진 작성방법은 꼼꼼하게 읽어야 한다. 만약 중요한 아이템을 잘못 썼을 경우에는 원서가 되돌아 올 수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입학사정시 어떤 '해'가 미칠지도 모른다. 자기소개서, 엣세이, 학업계획서,진술서 등은 학교측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따르되 약간의 파격을 넣고자 할 때는 파격이 허용되는지를 판단해야 한다. 특히, 학교측에서 미리 fix 된 format을 보낼 경우에는 이에 맞추어야 하며 요청하는 내용을 정확하게 써야 한다. 무엇을 물어보는지 아리송한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교수나 다른 사람한테 물어봐서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3. Clearly specify your objectives.
본인이 공부하려는 목적을 기술해 본다. 대학에서 해당전공을 택한 이유가 무엇인지, 앞으로 할려는 학과나 분야를 왜 공부하려는 것인지, 전공이 바뀔 경우 왜 바꾸려고 하는지 등 미국의 특정대학에서 공부하여 얻을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기술해 본다.
4. Focus on what makes you different from other candidates.
나는 다른 지원자하고 무엇이, 왜 다른지를 기술한다. 종종 한국학생들끼리 경쟁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것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만약 한국에서 온 학생을 한명만 뽑는다고 하고 두명이 지원했다고 하면 이 경우는 다른 학생들과의 경쟁이 아니라 한국학생과의 경쟁이 되는 것이다. 자신이 다른 사람과 다른 점이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 보고 이점이 서류를 보는 사람들에게 make sense하게 느껴질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자신이 가진 강점이 정말 차별화가 가능한 요소라고 하면 이점을 충분히 강조해야 한다. 미국 대학원의 입학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차별화전략의 중요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GRE, GMAT, GPA 등에서 월등히 앞서지 않는 한 각종 writing 서류에서 차별화 하는 것이 당락의 주요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5. List what you have done and achieved: academic and extracurricular activities, and job expriences.
학부나 대학원에서 자신이 성취한 것들이나 과외 활동에서 성취한 것들을 나열한다. 그것도 상당히 detail하게 하는 것이 좋다. 석사과정으로 가는 학생이라면 이런 것에 대해 별로 이야기 할 것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일 테지만 그래도 나열해야 한다. 학부를 4년이나 다녔는 데 뭔가가 없을 수가 없다. 직장 경력이 있는 사람일 경우 비교적 자신이 성취한 것을 기술하기가 쉽다. 특히, 이 경우는 미국에서 확인이 곤란하다(?). 그렇다고 '반드시' 거짓말을 쓰라는 말은 아니다. 과장이나 미화는 허용될 수 있으나 거짓은 재앙을 불러 올 수 있다. 자신이 성취했다고 내세우는 사항들은 의미가 있는 것이어야 한다. 별 것도 아닌 것을 성취했다고 하면 우습게 된다.
6. List your competitve strengths and weaknesses.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솔직하게 정리해 본다. 자신의 성적 뿐만 아니라 성격까지도 폭넓게 기술한다. 자신의 강점을 부각하고 약점으로 비춰질 수 있는 부분을 덮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한다.
7. Brainstorm your thoughts.
위에 기술한 내용을 참조로 항목별로 적어 놓은 다음에 구체적으로 각각의 항목에 대해 brainstorm을 하는 것이 좋다. 다음은 brainstorm을 할 때 참고할 사항들이다.
Brainstorming points.
- What differentiate me from other applicants?
- How I am different?
- What are the examples that I can say I am different?
- What do I enjoy doing: academic and extracurricular?
- What have I accomplished: academic, extracurricular, job?
- What am I proud of?
- What experiences do I have in the field I am applying to?
- How do I project myself in 10 years? What do I want to be?
- Why do I think the school is right for me?
- What do I know about the school and the department?
- What are the main issues in the field I am applying to?
- What are the main issues in the subject I want to study?
- What are the basic necessities for studying the area that I want to study?
- Do I have those basic necessities? On what ground can I say that?
- What are the reputations I have: from my friends, teachers, and family members?
< TIPS WHEN YOU WRITE >
1. Try to show yourself-don't just tell: use examples instead of stating things.
'저는 일찍이 충남의 한 시골에서 둘째로 태어나서...' 이런 소리는 적어봤자 별 도움이 안된다. 자신의 가치를 어떻게 하면 나타낼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어떻게 해야 자신의 가치를 부각시킬 것인가를 생각하고 이를 표현해야 한다. 또한 문장의 전체 구성도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도입부에서 결론을 내리고 진행한다거나, 도입부에서 약간은 shocking한 출발을 하는 것도 괜찮다고 본다. committee member들은 엄청나게 많은 서류를 본다. 재미없는 도입부보다는 흥미있거나 shocking한 도입부로 시작하면 보는 사람의 눈을 끝까지 잡는데 유리하다.
2. Write positive and proactive.
글에는 자신이 긍적적이고 진취적 또는 적극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는 것이 나타나야 한다. 공부할 기회를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 문장의 tone & manner에 나타나야 한다.
3. Be a main actor, not a supporting actor.
글의 tone & manner 에 있어서도 남의 이야기 하듯이 서술적으로 쓰는 것 보다는 주관적으로 쓰는 것이 좋다.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등은 일종의 광고와도 같다. 자기를 제품으로 하여 Committee 에 자신을 파는 것과 같다. 따라서 허황된 광고는 금물이나 자기자신을 팔기에 충분한 '자신의 이야기'가 들어 있어야 한다.
4. Be clear, conscise, direct and meaningful.
모호한 문장이나 문체, 단어는 피하는 것이 좋다. 분명하고 단호하되 직접적인 용어를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현란한 수식어는 피하고 sentence 하나 하나가 완전하기 보다는 하나 하나의 단락이 완전한 것이 중요하다. 단어는 자신이 뜻하는 바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단어를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좋다. 서류는 보는 사람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바를 'simple, clear & fast'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5. Don't be redundant.
경우에 따라 알게 모르게 쓴 내용을 또 쓰는 경우가 있다. 똑같지는 않아도 내용이 비슷한 문장은 선택을 하여 삭제하는 것이 좋다.
6. Don't put too many ideas. 자기소개서나 학업계획서에 너무 많은 아이디어가 들어가 있으면 곤란하다. 똘똘한 놈 하나가 잡동사니 여럿보다 더 낫다.
7. Be formal.
입학을 위한 서류는 공식서류이다. 주관적인 시각을 견지해야 하나 'personal'한 인식을 주면 안된다. 좀 어려울 지 모르나, 내용은 personal해도 tone & manner는 공식적이어야 하고 단어의 사용도 공식적이어야 하며, 특히 문장작성의 형식도 통일되어 있어야 한다.
< TIPS AFTER YOU WRITE >
1. Take a break a few days and review it yourself.
작성을 끝마치고 나서 본인이 약간의 시간을 가진 다음 서류를 다시 보는 것이 좋다. 종종 어제 쓴 글이 아침에 일어나서 보면 우스운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따라서 약간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보되, 이때의 포인트는 글의 전체 윤곽이 잡혀 있는가, 학교에서 요구하는 사항이 충분히 반영이 되어 있는가, 내가 보기에 다른 지원자가 쓴 것보다 차별화가 될 수 있는가, 보는 사람이 관심을 보일 만한 내용이 충분하게 들어 있는가 등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본인이 보기에 좀 이상한 단락이나 문장이 있으면 그것은 다른 사람도 그렇게 본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2. Have someone review what you wrote.
대부분의 한국지원자가 TOEFL이나 GRE, GMAT 등의 점수와 관계없이 영작이 서투른게 정상이다. 또한 문법적으로 아무리 완전하더라도 syntax나 문장의 flow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외국인이 지원한 것이니 좀 감안을 해 줄 것이다 하는 기대는 안하는 것이 좋다. 어느정도 랭킹이 되는 학교의 경우 그러기가 힘이 들다. 특히, 박사과정의 경우는 꿈 깨는 것이 좋고, 석사과정의 경우라 해도 다른 한국학생이나 다른 외국학생과 비교가 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Review는 다음과 같이 받는 것이 좋다. 우선은 정상적으로 미국에서 학사과정 이상을 이수한 미국인한테 받는다. 철자, 문법, 문장의 흐름등을 review point로 하고, 그런 다음에 해당 학과의 교수한테 review를 받는다. 이 때에는 글 내용의 적절성, 문장의 logic 등에 point를 맞춘다. 가능하다면 영문과 교수한테 가서 자문을 받는다. 최종적으로 수정이 되면 다시 한번 미국인한테 proofreading을 받는 것도 좋다.
[출처] [본문 스크랩] 학업계획서 작성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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